본문 바로가기

경제

투자 심리와 시장 반등: Fear and Greed Index와 S&P 500의 상관관계

 

최근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들의 감정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CNN의 “Fear and Greed Index”는 투자자 심리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지수가 S&P 500과 어떤 상관관계를 보이는지, 그리고 그 관계가 투자자에게 어떤 시사점을 주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1. Fear and Greed Index란?

“Fear and Greed Index”는 시장 참여자들의 감정을 0부터 100까지의 수치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공포(Extreme Fear) 상태를,
  •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인 탐욕(Extreme Greed)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지수는 시장 모멘텀, 주가 강도, 옵션 활동, 변동성(VIX) 등 다양한 금융 지표들을 종합하여 산출되며, 투자자들이 현재 시장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S&P 500과의 관계

역사적으로 볼 때, Fear and Greed Index가 극단적인 공포 수준에 도달했을 때 S&P 500은 크게 반등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지수가 20이나 그 이하의 수치로 떨어졌던 시기에는 S&P 500이 이후 평균적으로 15%에서 25% 정도의 상승률을 보인 사례가 다수 존재합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지나치게 매도하면서 시장이 과도하게 하락한 후, 실제 기업 가치에 비해 저평가된 상태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지나치게 탐욕에 빠진 상황에서는 시장이 과열되어 조정 위험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이 신중하게 포지션을 조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3. 공포 탐욕 지수와 실제 S&P500의 움직임

 

출처 - https://www.isabelnet.com/fear-greed-index-vs-sp-500-index/

 

이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공포탐욕지수(검은선)이 하락할 때 특히 20 미만으로 돌아설 때 주가(노란선)의 하락이 눈에 띄게 볼 수 있습니다. 또한, 20 이하로 떨어질 때 주식을 매수한다면 상당한 높은 수익을 얻을수 있는 것을 그래프로 볼 수 있습니다.

 


 

 

4. 투자 전략으로서의 시사점

이러한 상관관계는 단순히 통계적 관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투자 전략에도 활용될 수 있습니다.

  • 저점 매수 기회: 극단적인 공포 상태(예: Fear and Greed Index가 20 이하)에서는 시장이 과도하게 하락한 상태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장기 투자자에게는 매수 기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리스크 관리: 반대로, 시장이 극단적인 탐욕 상태에 있을 때는 과열된 시장에서 포지션을 축소하거나 리스크를 줄이는 전략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고려: 금융시장은 단순히 수치상의 변동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심리 변화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따라서, Fear and Greed Index와 같은 감정 지표를 함께 참고하는 것은 보다 균형 잡힌 투자 판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결론

출처 - CNN Fear and Greed index

공포와 탐욕이라는 감정은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며, 이를 객관적으로 수치화한 Fear and Greed Index는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S&P 500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극단적인 공포 상태 이후 시장이 반등하는 경향을 확인할 수 있어, 이 시점을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반대 투자 전략의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근거로 지금 현재의 공포와 탐욕 지수는 20 정도로 극단적인 공포로 휩싸여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를 우리의 투자에 적극적으로 활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모든 지표가 완벽한 예측 도구는 아니므로, 다양한 경제 지표와 함께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