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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왜 여전히 매력적인가?

 

요즘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옵션, 커버드콜, 선물, 원자재 등 다양한 투자를 클릭 한번으로 할 수 있는 투자의 대항해 시대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러한 다양한 투자의 옵션이 존재하는 현재 가장 집중 해야될 전략은 아주 기본적이며 역사를 기반으로 안전성이 보장된 전략을 채택해야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러한 안정적인 전략 중 하나가 60/40 자산분배 전략입니다.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은 주식과 채권의 균형 잡힌 배분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투자 방식입니다.

 

이 전략은 전체 자산 중 60%는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에, 40%는 채권과 같은 안정자산에 투자하여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60/40 포트폴리오의 기본 원리

 

60/40 전략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 주식시장의 성장 잠재력과 채권의 안정적 수익을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주식은 경제 성장과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으나, 변동성이 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채권은 안정적인 이자 수익과 자본 보존 기능을 제공하지만, 상대적으로 낮은 수익률을 보입니다.

 

이 두 자산군의 장점을 조합함으로써 투자자는 포트폴리오의 리스크를 분산시키면서도, 시장 상승 시에는 성장의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linkedin.com/pulse/asset-allocation-6040-portfolio-bryden-robertson/

 

(60/40 전략으로 1928년 부터 2022년 까지 포트폴리오가 하락한해는 21번 밖에 없습니다. 이 말은 이 포트폴리오를 보유만 하고 일년에 한번 조정만 해준다면 우리의 자산을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실제 60/40 포트폴이어에 적합한 ETF

실제 투자에 적용할 때, ETF(상장지수펀드)를 활용하면 쉽고 효율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아래는 60/40 전략에 적합한 ETF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1. 주식 부분 (60%)

  • Vanguard S&P 500 ETF (티커: VOO)
    미국 S&P 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미국 대형주 전체의 움직임을 반영합니다. 안정적인 기업들이 모여 있어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또한, 인덱스 ETF중에서 가장 낮은 수수료로써 장기 투자에 가장 적합한 ETF입니다.

2. 채권 부분 (40%)

  • iShares Core U.S. Aggregate Bond ETF (티커: AGG)
    미국 채권 시장 전반에 투자하는 ETF로, 국채, 회사채 등 다양한 채권에 분산 투자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합니다.
  • Vanguard Total Bond Market ETF (티커: BND)
    미국 내 전체 채권 시장을 포괄하는 ETF로, 채권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어 안정적 자산 배분에 적합합니다.

이처럼 주식과 채권을 대표하는 ETF를 각각 선택하면, 별도의 개별 종목 선택 없이도 손쉽게 60/40 포트폴리오를 구현할 수 있습니다.

 


 

60/40 전략의 장단점 및 투자 시 고려사항

장점

  • 리스크 분산: 주식과 채권의 상관관계가 낮아, 한쪽 자산군이 부진할 때 다른 자산군이 손실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 안정적인 수익: 주식의 성장성과 채권의 안정성을 결합하여 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간편한 구성: 대표 ETF를 활용하면 복잡한 분석 없이도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합니다.
  • 편리한 리밸런싱: 다른 복잡한 전략과 다르게 매년 1번에 한하여 60%, 40% 비율만 맞춰주면 되는 단순한 전략입니다.

단점

  • 시장 환경 변화: 최근 저금리 환경과 같은 특수 상황에서는 채권 수익률이 낮아질 수 있어, 포트폴리오 전체 수익률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개인 투자자의 특성 반영 필요: 투자자의 연령, 투자 목표, 위험 허용 범위에 따라 60/40 비율이 최적이 아닐 수도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게 조정해야 합니다.

 


 

결론 및 백테스팅

전통적인 60/40 포트폴리오 전략은 주식과 채권의 조화를 통해 장기적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대표적인 자산 배분 방식입니다. 대표 ETF인 VOOAGG(또는 BND)를 활용하면, 개별 종목 선택의 번거로움 없이 효율적인 포트폴리오 구성이 가능합니다. 다만, 시장 상황과 개인의 투자 성향에 따라 적절한 비율 조정이 필요하므로, 정기적인 리뷰와 리밸런싱을 통해 최적의 투자 전략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에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각 ETF의 세부 구조와 수수료, 운용 전략을 꼼꼼히 살펴본 후, 자신에게 맞는 자산 배분 전략을 수립하시기 바랍니다.

 

 

VOO ETF / 40% : BND ETF / 매년 1회 리벨런싱 / 배당금은 재투자 / 1만 달러 투자 가정

 

출처 - 포트폴리오비주얼

 

(백테스트 결과 60/40 포트폴리오를 보유 매년 1회 리벨런싱만 한다고 하였을때 대략 10년 보유한다면 자산이 2배가 넘게 불어나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