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획재정부가 2025년 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런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은 개인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자산 증식의 기회와 포트폴리오에서 안전 자산의 비중을 늘릴 수 있는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의 주요 내용과 그에 따른 투자 전략에 대해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2025년 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 주요 내용
이번에 발행되는 개인투자용 국채의 총 발행 규모는 1,000억 원으로 설정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10년 만기 국채 800억 원과 20년 만기 국채 200억 원으로 발행 규모가 설정이 되었습니다.
20년 만기 국채는 워낙 장기물이다 보니 비교적 짧은 기간인 10년 만기 국채의 청약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되기 때문에 10년 물에 더 많은 배정을 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10년물, 20년물 개인투자용 국채 금리
- 10년물 국채: 표면금리 2.840%에 가산금리 0.35%를 더해 최종 적용 금리는 3.190%입니다.
- 20년물 국채: 표면금리 2.770%에 가산금리 0.5%를 더해 최종 적용 금리는 3.270%입니다.
(금리는 1월 발행된 동일 만기 국고채의 낙찰금리에 따라 결정되며, 가산금리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책정되었습니다.)
청약 일정 및 방법
- 청약 기간: 2025년 2월 13일(목)부터 2월 17일(월)까지
- 청약 시간: 영업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 청약 방법: 판매대행기관(미래에셋증권)의 영업점 방문 또는 온라인(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청약 가능
투자자는 청약 기간 동안 오직! 해당 증권사의 "개인투자용 국채 전용 계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최소 청약 금액은 10만 원부터 시작해 10만 원 단위로 증액할 수 있습니다. 1인당 연간 최대 매입 한도는 1억 원입니다.
배정 방식 및 만기시 최종 수익률 전망
청약 총액이 월간 발행 한도를 초과하지 않으면 청약액 전액이 배정되는 방식으로 청약이 진행이 됩니다.
만약 발행 한도를 초과할 경우 모든 청약자에게 300만 원까지 일괄 배정 후, 잔여 물량은 청약액에 비례해 배정됩니다.
(하지만 이때까지 거의 대부분의 청약을 지켜본 결과 생각보다 경쟁률이 낮아 지난 과거를 통해 예측한다면 신청하신 물량의 100% 다 청약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번 2월 개인투자용 국채를 만기까지 보유한다면 연복리 효과를 누릴수 있기 때문에 최종 수익률을 한번 계산해 본다면 아래와 같습니다.
- 10년물: 약 37% (연평균 수익률 3.7%, 만기 보유시 연복리 효과 적용)
- 20년물: 약 90% (연평균 수익률 4.5%, 만기 보유시 연복리 효과 적용)
투자 전략과 고려사항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적합합니다.
특히 현재와 같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하여 많은 분들의 자산에서 리스크가 커지고 있는 시기에 개인투자용 국채를 포트폴리오에 편입을 함으로써 리스크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단, 개인투자용 국채의 특징상 만기보유의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기 보유를 해야지만 연복리 효과와 분리과세 효과를 누릴수 있으며, 중도 환매가 다른 채권과 다르게 어려운 점이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시 꼭 고려해야 될 점입니다.
하지만 금리 하락이 예상되는 현재 시점에서 연평균 3.7%와 4.5%라는 고금리 상품을 무위험으로 10년, 20년 동안 안전하게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장기적인 자산 증식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들에게 아주 매력적인 금리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이번 2월 개인투자용 국채 발행은 현재 한국 은행의 금리 인하 기조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청약 일정과 조건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신에 맞는 투자 전략을 세워보시기 바랍니다.
안정적인 투자와 고금리를 한번에 누리고 싶은 기회를 찾고 계신 분들은 이번 국채 발행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셔도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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