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우리가 투자를 할 때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는 거인의 어깨에 올라타 그 거인이 보는 시각에 맞춰 투자를 한다면,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였던 저 멀리서 천천히 다가오는 리스크를 미리 알고 피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투자계의 전설이자 가장 큰 거인으로 불리는 워런버핏의 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24년 12월 포트폴리오 변경을 다 같이 한번 확인해 보고 투자계의 전설인 워런 버핏은 현재 어떤 시각으로 시장을 저 먼발치에서 바라보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볼까 합니다.

1. 주요 변화 포인트
- 금융주 비중 축소
버크셔 해서웨이는 오랜 기간 포트폴리오의 큰 비중을 차지해온 금융주,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씨티그룹의 지분을 대폭 줄였습니다. 이는 금리 인상과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이루어진 결정으로 보입니다. 또한, 지속적인 뱅크오브아메리카 주식의 감소는 워런 버핏이 은행주에 대한 차익 실현과 우리는 모르는 미래에 무엇인가를 예측하고 매도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입니다.



- 애플 지분 유지 및 강화
반면, 많은 투자자들이 정말 궁금하게 여겼던 지난 분기까지의 지속적인 애플 주식 매도가 드디어 멈추었습니다. 버핏은 아직까지 애플의 견고한 비즈니스 모델과 장기 성장 가능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랜드의 헤자를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현금 및 안전자산 비중 확대
이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버크셔는 더 많은 현금을 지속적으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은 현금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미국 단기 국채에 투자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버크셔의 투자는 시장이고평가 되었다는 버핏의 신중한 전망을 반영하며, 향후 투자 기회를 기다리기 위한 준비 단계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소비재 및 방어적 업종 투자 확대
일부 소비재 및 필수소비재, 에너지 관련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은 소폭 확대되었습니다. 이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률과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업종에 대한 관심을 반영합니다. 특히 불황 시기에 오히려 높은 수혜를 볼 수 있는 주류 사업(티커 : STZ)과 도미노 피자(티커: DPZ)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점차적으로 다가올 불황이라는 그림자를 거인의 시각으로 먼저 바라본 것이 아닐까 합니다.
2. 이번 조정의 배경과 의미 분석
버핏은 오랜 기간 “좋은 기업을 적정한 가격에 사서 오래 보유하라”는 원칙을 고수해왔습니다. 하지만 2024년 말의 이번 포트폴리오 변화는 몇 가지 측면에서 주목할 만합니다.
- 시장 고평가 우려와 경기 침체 대비
최근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면서, 버핏은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높아지고 있는 금융주에서 한 발 물러나 현금 및 안전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시장이 과열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충격에 대비한 방어적 조치로 볼 수 있습니다. - 장기적 성장과 안정성의 균형 추구
애플과 같이 미래 성장성이 뚜렷한 종목은 포트폴리오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시에 소비재나 에너지 업종 등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과 배당 그리고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통해 포트폴리오에서 방어적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 투자자 신뢰의 재확인
버핏의 이러한 전략적 조정은 투자자들에게 “항상 포트폴리오에서 불필요한 위험은 줄이고, 확실한 성장 동력에 집중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3. 결론
매번 사람들은 워런 버핏과 같은 투자자의 책을 열심히 읽으면서 투자 성공을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합니다.
하지만 실제 투자를 할때는 항상 워런 버핏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따라 하지 않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버핏이 이번에는 틀렸다.", "버핏은 너무 나이가 많아 현실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한다." 등 이러한 말들을 무수히 쏟아내면서 워런 버핏이 현금을 보유하기 시작할 때 많은 투자자들은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역사적으로 항상 워런 버핏은 옳았습니다. 그리고 항상 S&P500을 능가하는 수익률을 결국 올리죠.

현재의 포트폴리오 변경은 우리에게 왜?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했을까? 라는 의구심을 들게 만듭니다.
하지만.. 결국 시간이 지나면 우리는 또다시 깨닫게 되겠죠 아 그래 워런버핏이 맞았구나.. 그리고 우리는 다시 워런버핏의 명언을 읽기 시작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현재의 워런 버핏의 행동을 보고 거기서 먼저 자신의 능력이 부족함을 깨달아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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