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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플레이션과 금리의 관계: 투자자가 알아야 할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모든 메크로 분석 시 항상 언급이 되는 인플레이션과 그에 따른 금리의 관계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많은 매체에서 자주 언급하는 지표인 만큼 우리가 알아두면 앞으로의 우리의 투자 방향에 대한 지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1. 인플레이션이란?

인플레이션은 간단히 말해 물가가 전반적으로 지속해서 상승하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작년에 1,000원이었던 커피가 올해는 1,100원이 되었다면, 1년 사이에 10%의 가격 상승이 이루어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가격 상승은 바로 10%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말할 수 있죠.

2. 금리는 왜 오르내리면서 변동성을 가지나?

바로 각 국의 중앙은행은 이러한 인플레이션을 제어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기준금리를 활용합니다. 이러한 각국의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변화는 결국 사람들의 행동을 변화시킵니다. 금리가 오르면 사람들은 높은 이자에 대한 부담 때문에 대출받기를 꺼리게 되고, 반대로 예금이나 적금에는 더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높은 금리 때문에 예. 적금의 금리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죠.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출 비용이 증가하면 새로운 투자를 미루거나 축소하게 되며, 이러한 투자 감소는 전반적인 경제의 흐름을 둔화시키는 역할을 하게 되며, 결국 전반적으로 시중의 돈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금리 인상의 경우
  • 시중의 돈이 너무 많아 물가가 급등할 때
  • 가계부채가 과도하게 증가할 때
  • 환율 방어가 필요할 때
금리 인하의 경우
  • 경기가 침체되어 있을 때
  • 소비와 투자를 늘릴 필요가 있을 때
  • 고용 시장이 악화될 때

3.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어떻게 연결되어 있나?

기본 메커니즘

  1. 인플레이션 ↑ → 금리 ↑
  2. 인플레이션 ↓ → 금리 ↓

이러한 관계가 성립하는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면

  • 높은 인플레이션 시기
    •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려 시중 자금을 흡수
    • 대출 비용 증가로 소비 감소
    • 저축 증가로 통화량 감소
    • 결과론적으로 물가 상승 억제
  • 낮은 인플레이션 시기
    •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려 시중에 자금 공급
    • 대출 비용 감소로 소비 및 투자 증가
    • 투자 증가로 경제 활성화
    • 적정 수준의 물가 상승 유도

4. 그렇다면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고인플레이션 & 고금리 시기

  • 채권형 상품 비중 확대(높은 금리 상품 이용)
  • 우량 배당주 투자
  • 실물자산(금, 원자재) 검토
  • 인플레이션에 강한 가치주 선별

저인플레이션 & 저금리 시기

  • 우량 성장주 비중 확대
  • 리츠나 고배당 자산 검토
  • 금리 하락 시 장기채권에 투자하여 시세차익 유도

5. 현재 상황과 전망

2024년 현재,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이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자 각국의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목표치인 2%보다는 조금 높은 수준이라 너무 빠른 금리 인상에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투자자들이 주목해야 할 포인트:

  • 월별 물가지표 추이
  •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회의
  • 고용지표와 임금상승률
  • 원자재 가격 동향

마치며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투자 환경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거시경제 변수입니다. 이들의 관계를 이해하고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앞으로 우리의 투자 방향을 설정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 중 하나 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꾸준히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