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상품명: Direxion Daily 20+ Year Treasury Bull 3x Shares (티커: TMF)
- 일일 기준으로 ICE U.S. Treasury 20+ Year Bond Index 수익률의 +300%를 추종하도록 설계된 레버리지 ETF입니다.
(이 뜻은 미국의 20년 이상 만기를 가진 국채의 수익률이 1% 오르면 3배의 수익인 3%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출시일: 2009년 4월 16일
- Direxion Investments가 운용
- 운용 구조:
- 주로 스왑, 선물 등 파생상품과 미국 장기 국채 현물을 결합해 3배 레버리지 노출을 구현합니다.
- 총보수(Expense Ratio):
- 총보수율(총괄/순실질) 0.99% / 0.91%
- 레버리지 ETF 특성상 비용이 상당히 높음 이로 인해 단기 트레이딩 이점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2. 전망
- 현재 금리 수준:
- 3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4.74%, 10년물은 4.29% 수준을 유지 중입니다.
- 시장 모멘텀:
- Fed의 금융안정 보고서에 따르면 명목 장기 국채 수익률 프리미엄(term premium)은 2010년 이후 평균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추가 수익률 상승 여지가 제한적일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 Nuveen은 10년물 금리가 소폭 하락 후 변동성 확대, 점진적 랠리를 예상합니다.
- Cambridge Trust는 무역 불확실성과 인플레이션 우려로 10년물 금리가 연초 대비 등락을 반복할 것이라 평가하고 있습니다.
- Charles Schwab는 2025년 중 1~2회의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시하나, 실제 정책 변화는 하반기로 미뤄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 Fed Watch 에서 금융 시장의 예상을 확인해 보면 다음번 미 연준의 금리 결정 또한 동결이라고 대략 90%가 예측을 하고 있습니다.
3. 리스크
- 레버리지 위험:
- 일일 3배 레버리지는 시장 방향이 예상과 다를 경우 손실 규모가 크게 확대될 수 있으며, 미국의 20년물 이상의 장기 국채의 특성상 금리 변화에 따른 상당한 변동성을 보여주는 기초 자산입니다. 하지만 이런 변동성이 큰 자산을 3배로 추종하는 ETF인 만큼 하루 만에 원금 전부를 잃을 수도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 복리(compounding) 효과:
- 연속된 변동성 장세에서 누적 성과가 벤치마크 지수의 3배가 아닌 비선형적으로 왜곡될 수 있습니다.( 하락 시에는 3배로 하락을 할 수 있으나 상승 시에는 상승의 효과를 전부 누릴 수가 없기 때문에 자산이 엄청난 속도로 녹는 현상을 겪을 수 있습니다.)
( EX) 100이라는 주가 지수가 10%하락 하면 90이 됨. 여기서에서 10% 상승하게 되면 100이 아닌 99가 되며 원금의 손실이 일어날 수 있음. 3배 레버리지 특성상 더 높은 비선형적인 왜곡이 발생)
4. 투자 시 유의점
- 단기 매매 대상:
- 일일 성과를 목표로 설계된 상품이므로, 중장기 매수 후 보유 전략과는 절대 어울리지 않는 상품으로 당일 매수 후 매도를 해야됩니다.
- 적극적 모니터링:
- 레버리지 특성상 시장 상황 변화에 대한 실시간 대응이 필수이며, 자신의 상한선과 하한선을 정하여 지정 수치에 도달하면 적극적인 매도를 통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방어해나가야 됩니다.
- 비용 부담:
- 높은 보수율로 인해 누적 보유 시 수익률이 크게 저하될 수 있으므로 총보수를 반드시 감안해야 하며 장기적인 보유가 적합하지 않습니다.
5. 결론
레버리지 상품이란 잘 활용한다면 상당한 수익을 제공할 수 있는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중에서TMF ETF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 하락, 즉 채권 가격 상승에 베팅하는 강력한 도구하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3배 레버리지, 일일 리셋 구조, 높은 보수라는 특수성이 있어, 단기적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에만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장기 보유 시 누적 수익 왜곡과 비용 부담이 크므로, 손절·청산 규칙을 엄격히 지키며 적극적 리스크 관리 하에 운용하시길 권장 해드리며 시장의 방향성이 확실해질 것이라는 자신이 있으시다면 활용해 보아도 좋은 상품이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한 리스크와 유의사항을 잘 고민을 하신 뒤 투자를 진행하셔야 될 거 같습니다.
'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PLUS 고배당주 ETF: 매월 "두 번째 월급"을 만드는 안정적 배당성장 전략 (0) | 2025.05.14 |
---|---|
중국 장기채권 ETF: 불안정한 미국의 포트폴리오에서 벗어난 또 다른 대안 (0) | 2025.05.12 |
고배당+옵션 수익을 동시에? KODEX 미국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 완전 정리 (0) | 2025.04.30 |
비과세와 고수익의 조화: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 완전 정복 (0) | 2025.04.28 |
미국 장기 국채 직접 구매 방법(feat. 토스뱅크, 수익률, 수수료) (0) | 2025.04.23 |